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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직러의 NH농협은행 서류합격-필기시험 후기 (2021-상)

잠정적 취준생 일기

by 밍밍끼 2021. 3. 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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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밍밍끼 블로그도 안녕~~~

몇주 전부터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야지~ 하면서 구글포토에 사진 다 옮겨놨지만

끔찍한 귀차니즘과 회사일의 극바쁨과 공공기관 NCS 시험 등등의 일정으로 (핑계 대마왕)...

암튼 주말에 연차껴서 총 4일을 쉬고 내일 출근을 해야하지만...!!!

이 글을 쓰고 바로 운동을 하러 가야하지만...!!!!

블로그를 살리고자 다시금 필기시험 복기를 써보도록 하겠슴댜

참고로 이 블로그는 제가 취준생 시절 느꼈던 여러가지 종류의 현타와...

우울감을 이겨내고자 시작했는데!!! 입사, 퇴사, 이직 후에도 많지는 않지만

여러 취준생, 신입사원 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계속 해당 콘텐츠를 만들어갈 생각임댜 ~~~

(찾아주시는 분들 감쟈해요 (◍•ᴗ•◍)❤ )

그래서!!! 2021-03-21 일요일 오늘!!!!!! (임시저장 해둔뒤 오늘에서야 올려서 날짜가 다릅니다 ㅎㅎ)

NH농협은행의 필기시험이 있었다 !!!!!!!!

서류는 2주 전쯤? 접수했는데

나는 은행권을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있었고, 그렇기때문에 금융권 준비생들은 필수로 준비한다는

경제, 금융상식 등등이 단 1프로도 공부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럼 서류는 왜 접수했느냐?

블라인드 채용이고, 대학이라든지 블라인드 채용이랍시고 여러 인적사항을 기입해야했던 것과는 달리

정말 몇개 기입도 안하고...(?) 자소서만 써서 낼 정도로 간단한 서식이었기 때문에 한번 써보았다 !!!!

본격적인 이직 전, 1년 반~2년의 경력을 쌓은 지금 시점에서

어느정도 서류 경쟁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

(참고-경력없던 취준생 시절 약 100개 정도의 기업에 서류제출했고 5개 정도의 기업만 뚫렸었다 ㅠㅠㅠㅠㅠ)

은행과 관련된 업무 경험은 거의 없기 때문에 당연히 떨어질걸로 생각했는데

이게 무슨일? 서류 합격 !!!!!!!! (역시 중고신입인가...? 이 부분에 대한 얘기는 따로 글을 써보기로!)

* 당연히 떨어질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계열사가 아닌 NH농협은행 본사, 서울지역으로 선택하는 간땡이 .... ㅎㅎ

그런데 은행 이직에 대한 열망이 다른 분들에 비해 그리 간절하지 않고... (스스로 직무역량이 안된다고 생각...)

금융권만 전문적으로 파는 취준생들이 많기 때문에, 시험 3~4일 전에 합격을 통보받은 이후에

공부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3일 여행 예정이라서 기출문제조차 쳐다보지 않았음)

결론 : 공부 안함. 기출문제도 안찾아봄. 경험삼아 가봄.

(경험삼아 가볼만한 시험이라고 생각! 생각보다 공부할만하다고 느꼈기 때문!)

필기시험이 잡히면 항상 하는 것은 '오카방' 들어가서 정보 찾기!

NH농협은행 준비생 오카방이 다행히 있어서 들어갔고,

서울에서는 잠실고등학교 한군데서 시험을 보는 것 같았다.

이렇게나 오랜시간 시험을 보는줄은 몰랐는데... 보자마자 약간이 아니라 아주 많이 귀찮았음...

심지어 잠실은 집에서 1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인데 아침 8시 50분까지 입실해야 했기에

시험 당일인 오늘 아침까지도 갈지말지 고민했다 ... (。•́︿•̀。)

시험장소 좀 교통 편리한 곳으로 배정해쥬세요... 잠실이 뭡니까 잠실이...;;;;;;;

합격자 발표창에 시험에 대한 공지가 나와있었고 총 2교시로 이뤄졌다.

1교시는 인적성평가, 2교시는 직무능력/상식평가로 이뤄져있었는데, 이것에 대한 정보는 찾지않고 무작정 갔음...

직접 시험을 쳐보고 정리하자면...!!!

1교시 - 인성검사 (농협은 서류를 제출하고 일정기간 안에 온라인 인적성 검사를 보는데, 그 검사지와 유사!)

2교시 - NCS 유형의 필기시험 + 금융, 경제, 경영 등의 상식 평가

진짜 지인짜 가기싫은 시험이었고... 아침에 비까지 내리는 바람에 잠실까지 가고싶지 않았지만...

갔다!!!

귀찮기때무네... 차를 가지고 가면서 오카방에 주차가능하냐고 정보를 물어봤는데

대부분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가는 것 같았다 !!!!

뒤에 공기업 필기후기 글에서 언급하겠지만, 주차불가라고 돼있고

주차가능한 곳들에 그동안 뒤통수를 무쟈게 맞았기 때문에 ㅡㅡ.... 꿋꿋하게 차를 가지고 갔다!

결론은 정문 열어서 운동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잠실고등학교 주차가능

(수험생이라고 말하시니 문 열어주시고 주차장소까지 알려주셨다! 그냥 운동장에 대면 된다 ㅎㅎ)

만약 시험장 안에 차를 끌고 들어가는 위험부담을 안고싶지 않으시다면

최소 20~30분 일찍 가는 걸 추천!! 왜냐면 그 근방은 정말 헬이다....

필기시험 보는 사람도 워낙에 많은데다가, 바로 앞이 아파트 단지라 길에 주차가 많이 되어있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들까지 합세하여 매우 복잡하였음 (˵¯͒⌢͗¯͒˵)

(제발 교통 편한 곳으로 선정해달라구요~~~~~~)

+ 코로나 영향으로 시험장 입구에서 체온측정, 마스크 교체
(일회용, AD마스크 쓰고 온 사람들은 모두 KF94로 바꿔끼도록 함), 사전문진표 작성, 수험표 확인, 손 소독의 절차가

이뤄지기 때문에 매우매우 복잡하였고 !!!!!!! 운동장까지 줄도 길게 늘어서있어서 최소 10분 이상은 소요되었다.

나도 시험시간 딱 맞춰서 들어감.

나중에 오카방을 보니 30분동안 줄서서 기다렸다는 분들도 계셔서... 서울에서 시험보시는 분들은 최소 30분 일찍가시길!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시험이 시작되었고 1교시 인성검사는 풀어야 될 문제에 비해

시험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루함 그 자체였다.

(수험자의 절반 이상은 10~20분을 엎드려 잤다... 나두 자고싶었는데 꾸벅꾸벅 졸았따...ㅎㅎㅎ)

문제 자체는 계속해서 응답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유형이 출제되었다. (사회, 통계학 전공 ㅎㅎ)

일관성있게 응답하는 것이 요령이라면 요령으로 보였음

2교시 직무능력평가는 오카방의 수험생 평가에 의하면 어려운 편이었다고 한다!

NCS 언어유형처럼 읽고, 답하는 문제가 가장 많았고,

수리(?) 파트에서는 금융권 시험답게 원가계산, 손익계산, 총계에서 할인되는 문제유형이 자주 보였음!

뒤에가서는 파이썬과 관련된 데이터 툴 문제와 입력/아웃풋 문제(수식과 관련된) 등이 출제되었는데

이 부분은 문제 거의 마지막 부분에 나왔기때문에 실제로 푼 사람이 있는지 의문.

파이썬 문제는 그리 어렵지 않은 기초적인 문제였다! (따로 공부할 필요 없어보였음)

나는 ADsP 자격증으로 R 프로그래밍을 해봤기에 익숙한 유형이었는데 답이 맞는지는 모르겠음 ㅎㅎ

아차차!! 주의해야할 점은 NH농협은행은 오답에 감점이 있다!!!

찍으면 안된다는 뜻!

시험결과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나도 정확하게 확신하는 문제들 위주로 풀고, 답을 체크했다.

저작권 문제로 기출문제 복기사진 삭제합니다.

직무상식 문제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NH농협은행 준비 오픈카톡방에 올라온 복기/답을 사진으로 올림니댜 ㅎㅎ (저작권에 문제 있다면 알려주세요 ㅠㅠ)

1. 로즈다이어그램 문제는 뭐... 누가 최초로 개발한 데이터 시각화로 어쩌고 저쩌고~~해서

(1)벤다이어그램 (2)트리다이어그램 등등의 선지로 구성되었던게 기억나고...

해당 사진에서는 답과 문제의 주제가 짬뽕으로 섞여있다!!! 만약 하반기를 준비하는 분이 이 글을 본다면

키워드를 중심으로 '아 ~ 상반기엔 이런 문제가 나왔구나~' 정도로만 체크해보는 것이 좋을듯!

나는 평소에 주식열광자이긴 하지만 금융상식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기에

제대로 풀 수 있는 문제는 거의 없었다.

그냥 한번 시험쳐보자~~~~ 하는 사람이라면 직무상식에서 비 내릴 것 ㅎㅎㅎㅎ

농협과 관련된 문제들도 있었기 때문에 꼼꼼하게 공부해야할듯 했다!!

그래도 완전 처음보는 단언데? 이게 무슨말이야? 하는 용어는 그렇게 많지 않아서

만약 나중에라도 은행권에 대한 열망이 생긴다면... ㅎㅎㅎㅎ 공부해볼만 하다~ 라고 생각하였음 !!

1교시 끝나고는 10분~15분(?) 정도의 쉬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

그때 핸드폰으로 다른 블로거 분이 올려두신 경제상식 단어를 체크하면서 한번 훑었다.

(크게 의미는 없었다... 그 시간에 농협은행 기출문제나 금융상식 책 한번 읽으시는게...)

결론적으로 농협 시험에는 큰 도움은 안되었음.

수험표도 괜히 한번 찍어보고~ 이런 코시국에 꽤나 빽빽하게 앉아서 마스크쓰고 시험 본다는게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ㅠㅠㅠ 앞사람 계속 기침하는데 조금많이 신경쓰였음 ㅠㅠㅠㅠㅠ

감독관으로 오신 서울 영업본부 직원분들은 라텍스 장갑과 마스크를 끼고 계셨다.

블로그를 리스따뜨 하기 위해 인증샷을 찍음 ㅎㅎ

아무튼 뭐 이렇게 NH농협은행 시험을 한번 쳐보게되었고, 아직도 내가 왜 붙었는지 의문임.

자기소개서를 좀 잘 쓴것 같기는 하다... 아닌가...?

지금 하는 일 특성상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를 자주하고, 농촌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요인이 자소서에 잘 녹아들어가지 않았을까 한다!

+ ADsP 자격증이 가점 요인이 되었을지도! (데이터 외 타 자격증은 못쓰게 되어있음)

내 블로그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지는 않기 때문에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 자소서 문항 관련되어서 어떻게 썼느냐 라든지... 뭐 그런게 궁금하다는 댓글이 달리면

후속편에서 열심히 또 써볼게요 ㅎㅎㅎ ~~~~ 함께 시험보신분들 코시국에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슴니댜 ~~~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 화이탱 ! ٩( ᐛ )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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